골프 슬라이스 원인과 고치는 방법 2

전 편(클릭하면 이동)에서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하여 바꿔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드릴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드릴 1 : 바구니 문(바스켓 게이트) 드릴

이 드릴은 2주동안 일주엘이 2~3번씩 반복하면 좋습니다. 바구니를 이용하여 50개의 공을 치고, 공이 타겟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도록 치는 것을 의도하여 봅시다. 이 드릴을 전 편에서 설명한 손의 로테이션 훈련과 결합하면 슬라이스를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7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작은 티 위에 공을 올려 놓습니다. 연습장에 가실 떄 바구니 두개나 장애물로 쓰일 수 있는 유사한 물건을 가져가 주세요

• 첫 바구니를  공에서 50cm 뒤에 두세요. 당신의 정상적인 백스윙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클럽이 아웃 투인 궤도가 나오지 않도록 두어야 합니다.
• 이 위치에서 25~50개 정도의 공을 쳐보세요. 다운 스윙 시 몸 옆에서 클럽이 어떻게 스윙 되는지 느껴야 합니다.

• 드릴이 익숙해지면, 2번째 바구니를 60cm 떨어진 곳 앞에 두되, 첫 바구니 라인보다 안쪽으로 배치하여 클럽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공을 계속 치며 클럽이 안쪽에서 공을 향하여 스윙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것이 인투아웃 스윙 경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드릴 2 : 손 분리 드릴

• 6번이나 7번 아이언을 이용하여 왼손은 평소처럼 클럽을 잡고 오른손은 그립 밑으로 5~7센티 정도 잡습니다.

• 짧은 백스윙을 해보세요. 다운 스윙을 하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엉덩이 주머니 뒤로 떨어뜨리는 데 집중합니다.

• 클럽을 몸 뒤로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이 동작은 인 투 아웃을 유발할 것입니다. 손을 정상적인 그립 위치에 두고 같은 느낌을 느끼면서 스윙연습을 여러번 반복 합니다.

드릴 3 : 야구 스윙(베이스볼 스윙) 드릴

• 정상적인 셋업을 해보세요. 그리고 클럽을 잡은 채로 클럽이 가슴 앞으로 오도록 그대로 상체를 들어보세요. 마치 야구 스윙을 하는 중간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 수평 방향으로 클럽을 휘두릅니다.(클럽을 평행하게 유지) 클럽이 몸 앞으로 돌아올 때 클럽 헤드의 각도를 확인하세요. 클럽 페이스는 수직이어야 하고 클럽의 토부분은 하늘을 가리켜야 합니다. (사진 참조)

•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는 손의 회전을 과장해서 연습 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클럽 헤드가 닫혀서 아래쪽을 향할 것입니다. 이 동작을 20회 반복하여 속도를 점차 높입니다. 다음 일반적인 골프 스윙 동작에서 클럽이 바닥을 스치는 것을 느낄때까지 몸을 기울여 보세요.

 

전 편과 이번 편에서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고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슬라이스를 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주 작은 변화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하면 불쾌한 훅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작은 변화만을 생각하면 계속 슬라이스를 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는 과장되게 연습을 하도록 해보세요. 그렇게 연습하다보면 차이가 느껴질 겁니다.